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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블로그] 생태계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

등록 2010-02-24 15:00

우리 인간들은 산업 혁명 이후에 지구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들을 없앨 수 있는 힘을 가졌다고 생각하고 단지 자신의 용기를 증명하기 위하여 맹수들을 사살하였고 또한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또는 보신용으로 함부로 동물들을 죽었습니다. 그 결과로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생태계가 파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일제강점기 초기에 범을 사냥하기 시작하여 오래 지나지 않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또한 이리, 여우, 살쾡이 등도 사라져 그 이후로 천적이 없어진 멧돼지가 크게 번식하여 농작물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보신용으로 뱀을 남획하여 쥐가 너무 많아져 한때는 쥐를 잡자는 운동을 벌인 적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쥐는 계속하여 번식하여 역시 농작물과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특정 동물을 함부로 죽여도 된다는 생각의 밑바닥에는 자신들과 다른 인간도 학살해도 된다는 편견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면 1918년에 전쟁에서 패배하고 1929년의 대공황으로 큰 타격을 입어 열등감에 사로잡힌 도이치 사람들에게 인종 편견을 불어넣어 유대인들과 집시들을 말살하려고 하였던 히틀러가 좋은 예입니다. 다시 말하면 지구상의 모든 생물을 보호하고 사랑하여야 한다는 생각 대신 우리 인류만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아무렇게나 행동하여도 좋다는 생각은 바로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합당한 이유 없이 멸시하고 미워하며 심지어는 없애려고 하는 생각과 행동으로 바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우리를 괴롭히고 죽게 만드는 병을 유발하는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없애려고 계속하여 노력하고 있지마는 그들이 사라지지 않았고 오히려 내성세균의 출현으로 항생제가 효력을 잃고 있으며 최근에는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질병이 우리 인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시민들의 시위의 원인을 제공한 광우병, 조류독감, 돼지독감, 신종플루 및 AIDS 등이 갈수록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인간이 자연이 만든 아름다운 생태계를 파괴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것이지요.

이런 사태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느냐에 대하여 생각하여 봅시다. 궁극적으로는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 그리고 모든 자연 현상을 존중하며 사랑하여야 합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해서는 우선 우리 인간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아가페 사랑을 실천하여야 합니다. 이제는 단지 피부색, 생각과, 재산정도, 고향, 현 거주지, 교육정도, 종교 등이 자신과 같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차별하며 미워하고 상대하려고 하지 않는 잘못된 선입견 고정관념, 편견 등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모두가 평화롭게 공존할 수 있는 복된 사회 즉 지상낙원을 하루빨리 건설하도록 각자 열심히 노력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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