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들의 아토피성 피부염 질환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들의 여름방학 기간인 7~8월 어린이 건강을 위해 ‘안녕! 아토피’ 캠페인이 열린다. 친환경 유기농식품 전문 브랜드 ㈜한겨레플러스 초록마을(대표이사 이상훈)과 아토피 전문 한의원인 청뇌한의원(대표원장 유재규)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언론회관 19층에서 업무제휴식을 열어, 어린이 건강을 위한 공동캠페인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공동캠페인은 어린이들의 방학기간인 7월을 시작으로 아토피 환자를 위한 전국 거리행진 이벤트와 어린이 유기농캠프 등 크게 두 가지로 진행된다. 어린이 유기농 캠프에서는 땅 밟기, 유기축사 견학, 유기농 식단 체험, 체질진단 등 자연 체험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들은 “올바른 식품 섭취를 통한 아토피 소아들의 면역력 향상을 기대한다”며 “일반질환에 비해 8배가 높은 아토피 질환의 한방 의존도를 감안할 때 전문 한방의의 처방과 식생활 개선이 결합하면 아토피 질환의 근원적 치료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동캠페인을 벌이는 청뇌한의원은 아토피를 비롯한 면역관련 질환 전문 한의원으로 지난 98년 6월 전국 30여명의 임상한의사들이 모인 한의원 네트워크다. 초록마을은 전국 200여개 가맹점을 통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친 환경 유기농 식품 및 환경생활용품 등 900여개의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다.
<한겨레>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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