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사진가 10명이 지구 환경과 보존을 주제로 찍은 작품을 전시하는 ‘현대사진의 향연-지구상상전’에서 재활용 캠페인이 벌어진다.
환경재단은 한겨레신문사와 함께 열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 폐휴대전화를 가져오는 관람객을 무료 입장시키는 ‘폐휴대전화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아프리카 야생동물과 밀림, 홍수 그리고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등 지구 환경과 인류 문명의 상관 관계를 창조적으로 해석한 이미지가 가득하다.
12일까지 진행되는 폐휴대전화 캠페인에 이어 13일부터 19일까지는 ‘의류 재활용 캠페인’이 열린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2시까지 재활용이 가능한 의류를 가져가면 전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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