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에 2000여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가 26일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에서 무리 지어 날고 있다. 주변 갯벌이 점차 사라져 시화호 습지를 찾은 것으로 보이는 250여마리의 저어새들은 우리나라에서 번식을 하며 여름을 보낸 뒤 겨울을 나기 위해 조만간 동남아시아로 이동한다. 저어새는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조류로, 물속에서 숟가락 모양의 부리를 좌우로 흔들어 물고기 등을 잡아먹고 산다.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전세계에 2000여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 저어새(천연기념물 제205-1호)가 26일 경기도 안산시 시화호에서 무리 지어 날고 있다. 주변 갯벌이 점차 사라져 시화호 습지를 찾은 것으로 보이는 250여마리의 저어새들은 우리나라에서 번식을 하며 여름을 보낸 뒤 겨울을 나기 위해 조만간 동남아시아로 이동한다. 저어새는 황새목 저어새과에 속하는 조류로, 물속에서 숟가락 모양의 부리를 좌우로 흔들어 물고기 등을 잡아먹고 산다. 안산/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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