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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야구장 ‘석면 흙’ 마사토로 교체

등록 2011-10-04 21:00수정 2011-10-04 21:51

환경부 “사문석 표토제 쓰지않은 목동은 안바꿔”
‘석면 사문석’을 운동장 겉흙(표토재)으로 쓴 전국 야구장이 이를 마사토로 교체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4일 “현재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석면 조사 결과와 관계없이 사문석 운동장 교체 작업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환경단체인 환경보건시민센터가 프로야구가 열리는 서울 잠실야구장 등 전국 5개 야구장에서 석면이 검출됐다고 밝힌 뒤 확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관중들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야구장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들이 사문석 표토재를 마사토로 바꾸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6일부터 전국체전이 열리는 경기도 수원야구장은 이미 교체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마사토는 화강암을 잘게 부순 것으로, 물 투과율이 높아 농사와 원예 등에 널리 쓰인다.

잠실야구장은 7일부터 교체 작업에 착수하고,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조사에서 석면이 0.25% 검출된 부산 사직야구장도 곧 교체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가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 문학야구장은 포스트시즌 직후에 작업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다. 사문석 표토재가 쓰이지 않은 서울 목동야구장 등 다른 야구장은 이번 교체 대상에 들지 않았다.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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