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충남 태안군 안면도 삼봉해수욕장에서 열린 환경운동연합 전국회원대회에 참가한 회원들이 천수만을 살려달라는 의미로 인간띠로 긴급구조신호인 에스오에스(SOS) 글자를 만들고 있다. 국내 최고의 철새도래지인 천수만 간척지 일대를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으로 지정하겠다는 환경부 방침에 반발해 지역 주민들이 6월 갈대숲을 불태우는 등 천수만 일대에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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