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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원전 품은 세계 도시들’ 부산서 머리 맞댄다

등록 2012-11-12 21:29

‘원전소재도시…’ 기장포럼 개최
중·일·미·프 등서 70여명 참가
원자력발전소를 두고 있는 세계의 자치단체 대표들이 원전 안전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세계 원전소재도시 안전과 번영을 위한 기장포럼’이 12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이날 저녁 7시께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13일까지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계속되는 기장포럼은 우리나라 최초의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가 소재한 부산 기장군의 제안으로 열렸다.

기장포럼에는 기장군, 일본 겐카이와 히가시도리, 중국이 처음으로 설계한 원전을 포함해 현재 원전 7기가 가동되고 있는 중국 하이옌과 롄윈강(연운항), 고준위 폐기물 처분장과 이웃한 프랑스 플라망빌, 핀란드 에우라요키, 베트남 최초로 원전을 도입할 예정인 하노이,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사고가 일어났던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미들타운과 조지아주 웨인즈버러 등 7개국 10개 도시의 단체장과 원자력 전문가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경주, 영광, 울주, 울진 등 국내 원전 소재 도시인 4곳은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했다.

참가 도시들은 13일 △원자력 현황 및 안전과 방재 △주민복지 및 발전계획 △향후 발전방안 등 3가지 주제별로 발표를 하고 토론을 한다. 주제발표 뒤 토론에서 합의된 내용은 이날 오후 5시30분 ‘기장 선언문’으로 발표된다. 선언문에는 원전 소재 도시의 지속적인 정보 교류와 국제협력 등 합의사항이 실리게 된다. 참가자들은 포럼이 끝난 다음날인 14일 고리원자력발전소와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장안사, 국립해양박물관 등 기장군의 산업·문화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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