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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희귀 뱀잠자리 신종
대암산 용늪서 발견

등록 2013-01-21 20:02

환경부 ‘한국좀뱀잠자리’로 명명
강원 인제 대암산 용늪에서 세계적 희귀 곤충인 뱀잠자리(snakefly)의 신종(사진)이 발견됐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2012년도 ‘자생생물 조사·발굴 연구(곤충 분야) 사업’ 과정에서 람사르협약에 등록된 고층습원인 대암산 용늪에서 뱀잠자리 신종을 발견해 ‘한국좀뱀잠자리’(Sialis koreana n. sp.)로 명명했다고 21일 밝혔다.

뱀잠자리는 둥근 머리와 긴 앞가슴이 마치 뱀이 머리를 곧추세우고 있는 것과 비슷한 모습이며, 이 가운데 한국좀뱀잠자리가 포함된 좀뱀잠자리속(Sialis)은 전 세계적으로 54종에 불과하다. 한반도에서는 1932년 북한에서 시베리아좀뱀잠자리 한 종이 발견됐다는 기록과, 1988년 남한에서 종이 확인되지 않은 유충이 발견됐다는 보고만 있다.

고려대 배연재 교수팀의 연구 결과, 크기가 1~2㎝로 보통 뱀잠자리류에 견줘 비교적 작은 한국좀뱀잠자리 성충은 날카로운 큰 턱을 가졌지만 전혀 먹이를 먹지 않은 채 1~2주 정도 살면서 짝짓기를 해 알을 낳고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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