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환경장관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환경부는 29일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일본의 이시하라 노부테루 환경성 대신, 중국의 리간제 환경보호부 부부장이 28~29일 대구에서 진행된 제16차 3국 환경장관회의에서 미세먼지 등에 의한 대기오염의 예방과 저감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환경부 관계자는 “한·중·일 세 나라 국가연구기관이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한 건 오래전부터이지만 3국 장관이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합의문에 서명한 것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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