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린 21일 시민들이 오색 단풍을 이룬 강원 춘천시 공지천변을 걸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이 될 것 같다.
맑음. 기상청은 이렇게 전망했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3~4도 오르겠다. 하지만 아침엔 여전히 쌀쌀. 서울 10도. 부산 14도. 대구 10도. 광주 9도. 대전 7도.
한낮 기온은 대부분 20도를 웃돈다. 서울 21도. 부산 23도. 대구 22도. 광주 22도. 대전 21도. 낮엔 산책이나 나들이하기 좋겠다. ‘눈을 뜨기 힘든 가을보다 높은 저 하늘이 기분 좋은 날’이 됐으면 좋겠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한데 낮은 포근하니 일교차가 크겠다. 감기 조심.
‘불금’에 이어 주말 내내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나들이하기 좋겠다. 설악산·오대산·지리산은 이번 주말 단풍이 절정이란다. ‘오매~단풍들것네.’
오늘은 ‘국제연합일(United Nations Day)’이다. ‘유엔 데이’라고도 한다. 1945년 10월2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UN이 조직된 날을 기념하기 위해서다. 우리나라는 1973년 대통령령으로 국제연합일로 정했다. 공휴일은 아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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