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30일은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지만 수요일인 31일은 다시 추워질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를 보면, 화요일은 중국 상하이 부근의 고기압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부산 4도, 대구 0도, 광주 0도, 대전 -1도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은 어제 아침보다 1~2도 가량 올라가겠다. 남부 지방도 어제 아침보다 2~3도 정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5도, 부산 12도, 대구 10도, 광주 10도, 대전 7도로 전망된다. 중부 지방은 어제 낮 보다 1~2도 가량 높아지겠다. 남부 지방도 어제 낮보다 1~2도 정도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의 마지막 날인 수요일인 31일은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0~10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겠다. 눈·비가 그친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추위가 1·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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