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말인 3~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예보를 보면, 토요일인 3일은 제주 남쪽 바다에 자리 잡은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뒤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오늘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부산 -3도, 대구 -5도, 광주 -3도, 대전 -8도로 예상된다. 중부 지방은 어제 아침보다 1~2도 가량 오르고, 남부 지방도 어제 아침보다 1~3도 정도 높아지겠다. 낮 기온은 서울 2도, 부산 8도, 대구 5도, 광주 5도, 대전 3도로 전망된다. 중부 지방은 어제 낮 보다 2~3도 가량 오르고, 남부 지방도 어제 낮보다 3~4도 정도 높아지겠다.
일요일인 4일은 서울 낮 기온이 7도까지 올라가는 등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북부는 새벽 한때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 영서 남부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2도, 낮 최고기온은 3~13도가 되겠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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