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눈·비
낮 최고 기온 5도…미세먼지 ‘보통’
낮 최고 기온 5도…미세먼지 ‘보통’
오전까지 촉촉한 단비가 이어진다.
화요일인 17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지역에 따라 눈이나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과 전라북도, 경상남북도는 비 또는 눈(강수확률 60~90%)이 오다가 새벽에 서해안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대전·전주 2도, 대구 4도, 부산 5도, 제주도 6도 등 영상 기온으로 시작해 낮 최고 기온은 서울·대전·전주 5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제주도 9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되는 수요일까지 서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전 지역에서 ‘보통’ 수준이며 제주권의 경우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 바다, 남해 서부서쪽 먼 바다와 제주도 전해상, 동해 전해상(남부 앞바다 제외)에서 1.5~3.0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0.5~2.5m로 일겠다.
동해안에는 낮부터 너울로 인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하다.
박수진 기자 jjinp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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