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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태안해안국립공원 생물종 10년새 2배 증가

등록 2015-06-10 20:35

대청부채·물수리 등 위기종 발견
한려해상공원 1900여종 추가 확인
태안해안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생물종이 1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늘어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지난해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자연자원조사를 벌여 공원구역 안에 모두 3572종의 생물종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10일 밝혔다. 2005년 조사에서 확인한 1741종에 견줘 105% 증가한 것이다. 대청부채·새호리기·물수리 등 멸종위기종 6종이 새로 발견됐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2005년 조사 때 관찰됐던 2461종보다 78% 많은 4383종의 생물이 확인됐다.

가시연꽃·자주땅귀개 등 멸종위기종 10종이 새로 발견되면서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은 24종으로 늘었다. 무늬박이제비나비·부채메꽃버섯 등 아열대성 기후에 서식하는 생물종도 9종이나 발견됐다. 두 국립공원에서는 국내 미기록종 버섯도 52종이나 새로 발견됐다.

두 국립공원에서 생물종이 크게 는 것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곤충과 포유류 등 일부 분야에 조사 전문가를 추가 투입하고 담수조류를 새롭게 조사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조사를 확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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