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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날씨] 태풍 찬홈 ‘간접 영향권’…서울·경기는 폭염 ‘주의’

등록 2015-07-11 01:03

서울 낮최고 35도, 부산 27도로 평년 웃돌아
오후부터 곳곳 소나기…제주·호남 밤부터 비
토요일은 11일은 북상하는 제9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온 나라 차차 흐려지겠으며 제주도는 아침, 호남과 영남 지방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 강원 북부 내륙과 충남 내륙, 충북 남부, 경북 북부 내륙 지방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대기 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 있겠다.

제9호 태풍 ‘찬홈’ 예상 진로
제9호 태풍 ‘찬홈’ 예상 진로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를 비롯해 대구 21도, 부산·제주 22도, 광주 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5도, 제주 25도, 부산 27도, 대구 29도, 광주 30도로 평년을 웃돌겠다. 특히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는 가운데 지형효과를 받은 동풍이 불면서 대부분의 중부 내륙에서는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겠고 그 밖에도 평년보다 낮 최고 기온 높은 곳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인천, 강원 영동, 영남권은 ‘보통’, 그 밖 지역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12일은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온 나라 흐리고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과 영남, 호남, 제주 지역에는 11일부터 화요일인 14일까지 총 200mm가량의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

조승현 기자 shc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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