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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속보] 제15호 태풍 ‘고니’ 북상중…내일부터 간접 영향

등록 2015-08-23 16:54수정 2015-08-24 02:50

올해 발생한 16개 태풍 중 가장 근접해 지나갈 듯
내일 전국에 비…동해안 지역은 최고 300㎜ 예상
제15호 태풍 고니의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제15호 태풍 고니의 예상 이동경로. 기상청 제공
대만(타이완)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5호 태풍 ‘고니’가 26일께 동해로 지나가리라고 예측됐다. 기상청 예상대로면 고니는 올해 발생한 16개의 태풍 가운데 우리나라 동쪽 해상으로 가장 근접해 지나가는 태풍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이 23일 발표한 태풍 정보를 보면, 고니는 현재 중심기압 955h㎩(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0m, 강풍 반경 330㎞의 ‘중형’ 태풍이지만 25일 일본 규슈 지역에 상륙한 뒤 강풍 반경 300㎞ 미만의 ‘소형’으로 약화돼 동해상으로 진출하리라고 예측됐다. 하지만 태풍의 진로와 가까운 제주도의 산간, 경남북 동해안,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3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24일부터 서울·경기·강원을 제외한 전국이 고니의 간접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낮에 제주부터 비가 시작되고, 25일은 전국에 비가 오다가 낮에 제주부터 그치겠다고 23일 예보했다.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 동안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경남북·제주 100~200㎜, 강원 영서 남부·충북·전남북 20~60㎜, 서울·경기·충남 10~40㎜ 등이다. 기상청은 “고니의 이동 경로와 속도는 일본 동쪽 해상에 있는 제16호 태풍 ‘앗사니’(타이어로 ‘번개’를 의미)와 상호 작용 때문에 매우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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