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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숨 막히는 수도권

등록 2005-10-30 19:13수정 2005-10-30 22:52

수도권 미세먼지농도 추이
수도권 미세먼지농도 추이
미세먼지 농도 이상급등 서울등 한때 ‘기준치 초과’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24일부터 급등하면서 대기환경 기준치를 잇달아 초과했다. 이에 따라 환경부가 긴급하게 원인분석에 나섰다.

경유차량의 매연에 많이 포함돼 있는 미세먼지는 대기 중 아황산가스와 복합적으로 작용해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심하면 폐암의 원인이 되는 유해물질이다.

국내 6개 도시 16개 지점에 설치돼 있는 대기오염 측정망의 측정자료를 보면, 23일 35(단위 ㎍/㎥)였던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24일 90, 25일 136, 26일 102를 기록한 데 이어 27일은 152까지 올라갔다. 대기환경 하루 기준은 150이다.

특히 23일 농도가 38에 불과했던 인천도 24일 105, 25일 171, 26일 135, 27일 186으로 치솟았으며, 25일과 27일에는 한때 200을 넘어섰다. 경기 지역도 23일 41에 머물렀으나, 24일 101로 급등한 뒤 25일 159, 26일 126, 27일 149 등으로 나흘 연속 100을 넘었다. 환경부는 이처럼 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적으로 높게 나온 것은 일반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평균 70 이하를 유지하는 예년 가을과 비교할 때 이례적이라고 말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최근 심한 일교차로 습도가 높아졌으나 바람은 상대적으로 적게 불어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올라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을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김정수 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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