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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설연휴 온 가족 함께 걸으면 좋을 국립공원길 5곳

등록 2018-02-13 11:59수정 2018-02-13 13:41

국립공원관리공단 ‘겨울 정취 산책길’ 추천
오대산 전나무숲길, 경주 삼릉숲길 등 5곳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 숲길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오대산국립공원 전나무 숲길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설을 앞두고 설 연휴 기간 가족과 함께 막바지 겨울 정취를 느끼며 걷기 좋은 ‘국립공원 걷기 좋은 길’ 5곳을 선정해 13일 발표했다.

5곳은 △설악산 주전골 △오대산 전나무숲길 △경주 삼릉숲길 △내장산 아기단풍별길 △무등산 무돌길로, 모두 접근하기 쉽고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에 무리가 없는 저지대 탐방로라고 공단은 밝혔다.

설악산 주전골은 오색 약수를 지나 선녀탕~용소폭포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기암괴석의 바위 위에 하얀 눈이 어우러져 웅장함을 더한다. 산행 후 근처 오색 탄산 온천에서 겨우 내 쌓였던 피로도 풀 수 있다.

오대산 전나무숲길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연계된 겨울여행지로도 각광받는 곳이다. 맑은 오대천 사이로 도열해 있는 아름드리 전나무가 천년 고찰 월정사를 지키는 장엄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경주 삼릉숲길은 소나무의 청량한 기운과 솔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길이다. 용장사지 삼층석탑 등 경주 남산의 역사문화재와 최부자집 교촌마을과 연계한 전통문화 탐방까지 곁들일 수 있다.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 쌍계루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 쌍계루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무등산국립공원 무돌길 풍암정 계곡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무등산국립공원 무돌길 풍암정 계곡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내장산 아기단풍별길은 고즈넉한 겨울 분위기와 멋진 설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가을철 애기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은 겨울에는 백암산과 쌍계루가 어우러진 설경이 백미로 꼽힌다. 장성 곶감 등 인근의 특산물도 맛볼 수 있다.

경주국립공원 삼릉숲길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경주국립공원 삼릉숲길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설악산국립공원 주전골 계곡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설악산국립공원 주전골 계곡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무등산 무돌길은 무등산 자락의 마을과 마을을 잇는 아름다운 길이다. 풍암제에서 충장사, 등촌마을 돌담길까지 이어진 길이 가장 볼만하며 겨울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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