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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10~11일 전국 장맛비…강원 영동엔 200㎜ 이상 폭우

등록 2019-07-09 14:04수정 2019-07-10 00:13

동해안 강한 북동풍…기상청 “산사태·축대붕괴 유의” 당부
10일 밤 예상 기압계와 장마전선 위치. 기상청 제공
10일 밤 예상 기압계와 장마전선 위치. 기상청 제공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강원 영동 지역은 200㎜ 이상 많은 비가 내릴 것이어서 산사태 등에 유의해야겠다.

9일 기상청은 10일 새벽 제주도부터 장맛비가 시작돼 오전 남부지방, 오후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강원 영동은 동풍 영향으로 10일 새벽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장마 전선은 11일 새벽 점차 남동쪽으로 움직여 이날 오후 일본 부근으로 남하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11일 새벽 전라도, 오후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서 지역은 11일 저녁까지, 동풍 영향을 받는 강원도 영동 지역은 이날 밤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10일 새벽부터 11일 자정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경상도, 제주도는 20~60㎜, 경상도 해안 지역은 100㎜ 이상을 기록하겠으며, 그 밖의 지역은 10~40㎜ 수준일 것으로 예상됐다. 강원 영동 지역의 경우 50~150㎜이지만, 일부 지역은 20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북상하는 장마 전선과 북동쪽 고기압의 기압 차로 동해안 지역은 북동풍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축대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향후 장마 전선은 동중국해와 일본 부근에서 머물며 오르내리다가 13~17일 사이 제주도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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