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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환경

올봄은 기후변화로 ‘이른 더위’…기상청 3~5월 전망

등록 2020-02-21 10:00수정 2020-02-21 10:26

기상청 올 3~5월 전망
1973년 이후 봄철(3~5월) 전국 평균기온 추이. 최근 10년간 봄철 평균 기온은 12.3도로 평년(1981~2010년)보다 0.6도 올랐다. 기상청 제공
1973년 이후 봄철(3~5월) 전국 평균기온 추이. 최근 10년간 봄철 평균 기온은 12.3도로 평년(1981~2010년)보다 0.6도 올랐다. 기상청 제공

올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다.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더위가 이르게 시작될 전망이다.

21일 기상청은 봄철인 올 3~5월 ‘3개월 전망’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기상청은 우선 봄철 전반기 기온이 평년(1981~2010년)보다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평년 기온은 3월 5.5~6.3도, 4월 11.8~12.6도다. 북쪽 찬 공기 세력이 약해 따뜻했던 이번 겨울 경향이 이어지는 게 이유다. 일시적인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꽃샘추위가 있겠지만, 평년(3일)과 비슷하거나 적을 전망이다.

봄철 후반기엔 기온이 더 오르면서 이른 더위와 건조한 날씨가 나타나겠다. 한국의 5월 기온은 기후변화 영향으로 최근 상승 경향을 강하게 보인다. 최근 10년 동안 5월의 평균 기온은 18.1도로, 평년보다 0.9도가 올랐다. 최근 10년간 3~5월의 평균 기온도 12.3도로 평년보다 0.6도 올랐다.

강수량은 전반기엔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지만, 후반기엔 적을 전망이다. 황사의 경우 발생일수가 평년(5.4일)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에 황사를 유입시키는 북서기류가 평년보다 약해진 덕이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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