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4시, 한국기후변화학회 사무실서 시상식
<한겨레> 기후변화팀이 한국기후변화학회에서 수여하는 ‘2020년 올해의 기후변화언론인상’ 특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기후변화학회는 4일 “<한겨레> 기후변화팀(박기용 팀장, 이근영·김정수·최우리 기자)은 올해 언론사로서는 국내 최초로 전담팀을 구성해 기획기사, 칼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기후변화 문제를 심층보도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기후변화팀은 지난 4월 국내 종합일간지로는 처음으로 기후변화 이슈를 전담하는 팀으로 결성됐다. ‘기후변화와 감염병, 자연의 반격’ 등의 기획 기사를 냈고, 지난 7월부터 매주 이주의 온실가스 수치를 보도하고 있다. 국내 언론 최초로 스웨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신문부문에서는 <동아일보>의 강은지 기자가, 방송부문에서는 <머니투데이방송(MTN)>의 이재경 기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4시 서울 서초구 한국기후변화학회 사무실에서 열린다.
김민제 기자 summ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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