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서양화가 박미씨(왼쪽 첫째).
제이더블유(JW)중외그룹의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최한 ‘제이더블유 아트 어워드’에서 시각장애인 서양화가 박미씨가 대상을 받았다.
재단은 29일 서울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이경하 제이더블유중외그룹 회장, 안진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열고 8명의 본상 수상자에게 모두 16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한국화가 최남숙씨는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신선영(서양화)·유성희(서예)씨는 최우수상을 각각 받았다. 새달 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전시회에는 대상작인 박씨의 큐빅을 활용한 오브제 ‘기억담기’ 작품을 비롯 모두 63점이 선보인다.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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