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새 이사장에 강도태 전 보건복지부 2차관이 임명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강도태 전 차관이 11월12일 공단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이달 24일 복지부 장관 제청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 재가를 받으면 29일 자로 신임 공단 이사장에 임명된다고 28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거쳐 지난해 9월부터 올해 9월까지 코로나19 발생 이후 조직 개편으로 신설된 초대 2차관을 지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사회복지 분야 정책 수립 등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두루 갖춘 행정 전문가”라며 “현안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 추진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