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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문 대통령, 코로나 사망 1만명에 “임종도 못한 슬픔 깊은 위로”

등록 2022-03-12 13:53수정 2022-03-13 00:23

누적확진 600만명대, 사망 1만명대 넘어선 날
SNS에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 추모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영상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서자 “유족들의 슬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길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누적 사망자 전세계 6백만명, 우리나라 1만명, 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한 분 한 분이 귀한 존재였고 소중한 이웃이었다”고 추모했다. 이어 “돌아가신 분들을 함께 기억하며 인간 존엄의 가치를 되새기고 치유와 연대의 마음을 가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유족들의 슬픔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더욱 애석하게도 감염병은 충분한 애도와 추모의 기회조차 어렵게 만들었다. 많은 분들이 격리 중에 외롭게 돌아가셨고,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임종의 시간을 함께하지 못했다. 시신조차 보지 못하고 유골함만 어루만지며 작별인사를 해야만 했던 유족들도 많다”며 안까움을 표시하고, “그 가늠할 수 없는 슬픔을 생각하며,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코로나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오미크론의 정점을 넘어 하루빨리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국내 누적 확진자 620만6277명, 누적 사망자 1만144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김정수 선임기자 jsk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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