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사망 373명, 확진 20만여명…오늘 누적 1500만명 넘는다

등록 2022-04-08 10:26수정 2022-04-08 14:08

사망 373명·위중증 1093명
지난 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유행이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면서 나흘째 신규 확진자 수가 20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8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0만5333명으로 전날 22만4820명보다 1만9487명 줄었다고 밝혔다. 1주일 전인 1일 28만249명과 비교하면 7만4916명, 2주 전인 지난달 25일 33만9467명보다는 13만4134명 적다. 누적 확진자는 1498만3694명으로, 오늘 150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지난 2020년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809일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오고 779일만인 지난달 9일 500만명을 넘었고, 그로부터 2주 뒤인 지난달 23일 1000만명을 넘었다. 이어 다시 16일만에 1500만명을 넘으면서 전체 인구의 약 30%가 공식 확진됐다. 전문가들은 ‘숨은 감염자’를 포함하면 실제 감염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한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1093명으로 전날 1116명보다 23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10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5일 1085명 이후 2주 만이다.

사망자는 373명으로 직전일 348명보다 25명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80살 이상이 251명(67.3%)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70명, 60대 34명, 50대 16명, 4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8754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전체 사망자의 30% 정도가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관리에 한층 더 집중해야 한다”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계신 어르신의 4차 접종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57.7%(2825개 중 1630개 사용)로, 전날 59.3%보다 1.6%포인트 떨어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3.8%다.

재택치료자 수는 126만5039명으로, 전날 131만1455명보다 4만6416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1만8955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