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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오후 6시까지 14만7356명 확진…누적 1500만명 넘었다

등록 2022-04-08 18:57수정 2022-04-08 21:55

첫 확진자 발생 809일 만에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서강대역사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들머리에 오는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코로나19 서강대역사 광장 임시선별검사소 들머리에 오는 11일부터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8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14만명대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확진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다.

<연합뉴스>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자료를 집계한 결과,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14만7356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날 같은 시간대 16만827명보다 1만3471명 적고, 1주 전인 지난 1일 동시간대 집계치 20만8149명과 비교하면 6만793명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이날 0시 기준으로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20만5333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1498만3694명이었다. 오후 6시까지 중간집계를 합산하면 현재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513만1050명이다. 누적 확진자가 1500만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 809일 만이다. 누적 확진자는 국내 첫 확진자가 나오고 779일 만인 지난달 9일 500만명을 넘었고, 그로부터 2주 뒤인 지난달 23일 1000만명을 넘었다. 이어 다시 16일만에 1500만명을 넘으면서 전체 인구의 약 30%가 공식 확진됐다. 전문가들은 ‘숨은 감염자’를 포함하면 실제 감염자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추산한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1093명으로 전날 1116명보다 23명 줄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10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달 25일 1085명 이후 2주 만이다.

사망자는 373명으로 직전일 348명보다 25명 늘었다. 연령별로 보면 80살 이상이 251명(67.3%)으로 가장 많았고, 70대 70명, 60대 34명, 50대 16명, 4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1만8754명이고 누적 치명률은 0.13%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회의 모두발언에서 “전체 사망자의 30% 정도가 발생하고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관리에 한층 더 집중해야 한다”며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계신 어르신의 4차 접종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57.7%(2825개 중 1630개 사용)로, 전날 59.3%보다 1.6%포인트 떨어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63.8%다.

재택치료자 수는 126만5039명으로, 전날 131만1455명보다 4만6416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1만8955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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