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 한 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항원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9일 0시 기준으로 18만556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만명 가까이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 7일부터 사흘째 감소세를 이어가며 2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18만5526명, 해외 유입 40명 등 18만556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 20만5333명(해외 유입 31명)에 견줘 1만9767명 적다. 누적 확진자 수는 1516만9189명(해외 유입 3만1371명)에 이르렀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만1988명으로 전체의 22.6%를 차지했다. 18세 이하는 4만20명(21.6%)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1099명, 사망자는 338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1만9092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서울 3만2320명, 부산 7010명, 대구 7683명, 인천 9759명, 광주 6487명, 대전 7005명, 울산 3756명, 세종 1494명, 경기 4만8198명, 강원 6620명, 충북 6749명, 충남 8804명, 전북 7185명, 전남 8437명, 경북 1만443명, 경남 1만858명, 제주 2739명이었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