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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신규 확진자 7만3582명…83일 만에 최다

등록 2022-07-19 10:24수정 2022-07-19 12:03

위중증 91명…전날보다 10명 늘어
50대 4차접종 첫날 2만여명 참여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 연합뉴스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 연합뉴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전보다 2배 가까이 급증해 4월 말 이후 처음 7만명을 넘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7만3582명(국내발생 7만3231명, 해외유입 351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886만1593명이라고 밝혔다. 주말이었던 전날 확진자 2만6299명보다 4만7000명 이상 급증했으며, 1주 전 화요일 3만7000여명에 견줘 1.9배 이상 환자가 늘었다. 7만60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4월 27일 이후 83일 만에 7만명대이자 최다 규모다.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4만252명→3만9183명→3만8867명→4만1306명→4만338명→2만6299명→7만3582명으로 증가세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약 4만2832명으로, 2만1000명대였던 직전 1주보다 2배 이상 늘었다. 이날 국내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살 이상 환자는 9135명(12.5%)이며, 18살 이하는 1만9611명(26.8%)이다.

신규 사망자는 1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65명(치명률 0.13%)이다. 80살 이상이 8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와 60대, 50대에 9살 미만에서도 1명씩 사망자가 보고됐다. 이는 사망 신고 집계일 기준으로, 실제 사망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자가 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 등 기계에 호흡을 의존해야 하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많은 91명이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는 67명→69명→65명→70명→71명→81명→91명이다. 스스로 호흡할 수는 있지만 다른 치료 등을 위해 격리 치료 중인 중환자까지 더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입원 환자는 213명으로,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4.9%다. 준-중증 병상은 27.5%, 중등증 병상은 21.5% 등이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23만3433명으로, 전날 22만504명보다 1만2929명 늘었다. 이 중 관리의료기관으로부터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60살 이상·면역저하자 등)은 8792명이다. 호흡기 환자가 검사부터 처방·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원스톱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6441곳이 있다.

접종 대상이 확대된 첫날이었던 18일 하루, 당일 접종으로 4차 접종을 받은 50대는 2만571명으로, 지금까지 12만4631명의 50대가 4차 접종을 받았다. 3차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대상자 대비 1.8%다. 접종 사전예약자는 신규 19만6538명 포함 총 30만6918명으로 대상자 대비 4.4%다. 접종 대상자 대비 60대 이상 4차 접종률은 37.3%다.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접종률은 60.1%, 정신건강증진시설은 54.9%, 면역저하자는 28.6%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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