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켄타우로스’ 변이 감염 1명 추가…인도서 유입

등록 2022-07-21 10:32수정 2022-07-21 12:58

신규확진 7만1170명…사흘째 7만명대
위중증 107명, 40일만에 세자릿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지난 20일 오후 광주 북구청에 있는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지난 20일 오후 광주 북구청에 있는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금까지 확인된 코로나19 바이러스 가운데 전파력이 가장 강력한 ‘BA.2.75’(켄타우로스) 두 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7만명대로 집계됐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0일 0시 기준 국내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 확인돼 (BA.2.75 확진자는) 총 2명이며, 추가 확인된 확진자는 해외유입 확진자로 현재 역학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환자는 인도에서 지난 5일 입국해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확인된 국내 첫 BA.2.75 환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로, 8일 증상이 나타나 11일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감염 가능 기간에 국외 여행력은 없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연일 증가세를 보이며 사흘 연속 7만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1170명(국내발생 7만850명, 해외유입 320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90만908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7만6402명)보단 5232명 줄었지만, 1주 전 수요일(3만9182명)에 견줘 1.8배 정도 늘었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를 보면 3만8867명→4만1305명→4만330명→2만6289명→7만3582명→7만6402명→7만1170명으로 증가세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5만2238명으로, 2만6807명이었던 직전 1주와 견줘 약 2배 늘었다. 이날 국내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살 이상 환자는 9844(13.9%)이며, 18살 이하는 1만5268명(21.5%)이다.

신규 사망자는 1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794명(치명률 0.13%)이다. 80살 이상이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70대가 4명, 60대와 50대에서 각 1명씩 사망자가 보고됐다. 이는 사망 신고 집계일 기준으로, 실제 사망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자가 호흡이 어려워 인공호흡기 등 기계에 호흡을 의존해야 하는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1명 많은 107명이다. 하루 위중증 환자 수가 세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11일(101명) 이후 40일 만이다. 최근 1주간 위중증 환자 발생 추이는 65명→70명→71명→81명→91명→96→107명이다. 스스로 호흡할 수는 있지만 다른 치료 등을 위해 격리 중인 중환자까지 더한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입원 환자는 249명으로,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17.4%다. 준-중증 병상은 32.3%, 중등증 병상은 27.2%로 가동률이 오르고 있다.

이날 기준 재택치료자는 30만3069명으로 전날 26만9177명보다 3만3892명 증가해 30만명대로 집계됐다. 이 중 관리의료기관으로부터 1일 1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60살 이상·면역저하자 등)은 1만1284명이다.

50대 4차 접종자는 누적 16만8212명으로 전날보다 2만2744명 늘었다. 접종 대상자 대비 60대 이상 4차 접종률은 38.1%(80살 이상 57.5%·70대 48.7%·60대 26.5%)다. 요양병원·시설 대상자 접종률은 61%, 정신건강증진시설은 55.8%, 면역저하자는 29.3%다.

권지담 기자 gonj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여인형, 그날 밤 대통령 경호 전문부대 국회 투입하려 했다 1.

여인형, 그날 밤 대통령 경호 전문부대 국회 투입하려 했다

[속보] ‘내란 중요임무 종사’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구속 2.

[속보] ‘내란 중요임무 종사’ 조지호 경찰청장·김봉식 서울청장 구속

아이유 “언 손 따뜻하길” 탄핵 집회에 국밥·핫팩 쏜다 3.

아이유 “언 손 따뜻하길” 탄핵 집회에 국밥·핫팩 쏜다

“탄핵, 그리고 다음 채우려”…국회 표결 전야 15만명 여의도로 4.

“탄핵, 그리고 다음 채우려”…국회 표결 전야 15만명 여의도로

‘혐의 부인’ 윤석열 담화…법조계 “재범 위험, 신속 구속해야” 5.

‘혐의 부인’ 윤석열 담화…법조계 “재범 위험, 신속 구속해야”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