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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심근경색·뇌졸중 등 중증응급환자 절반, 제때 응급실 못 갔다

등록 2023-04-11 16:29수정 2023-04-11 16:48

2020년 9월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구급차를 타고 온 환자가 응급실로 들어가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2020년 9월6일 오전 서울 시내 한 대학병원에 구급차를 타고 온 환자가 응급실로 들어가고 있다. 백소아 기자 thanks@hani.co.kr

최근 5년간 심근경색·뇌졸중 같은 질환이나 교통사고 등으로 발생한 중증응급환자 2명 중 1명은 적정 시간 안에 응급실에 도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로 이송된 중증응급환자 145만1738명 가운데 49.1%인 71만2770명이 치료에 필요한 적정 시간 안에 도착하지 못했다. 이런 중증응급환자 비율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18년 47.2%, 2019년 47.3%, 2020년 48.4%로 증가세를 보이다 2021년엔 50.8%로 50%를 넘긴 데 이어 지난해엔 52.1%(잠정치)로 집계됐다.

특히 교통사고나 추락 등으로 심하게 다친 중증외상의 경우 환자 발생 1시간 안에 치료가 필요한데, 이 시간 안에 권역·지역 응급의료센터에 도착하지 못한 환자 비율은 2018년 48.5%에서 지난해 56.5%로 8%포인트 올랐다.

임재희 기자 lim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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