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박기영 전 청와대보좌관 검찰 출석

등록 2006-03-17 18:42

논문조작 사건으로 서울대 징계위에 회부된  황우석 교수가 17일 징계위에 출석하기 위해 보도진에 둘러쌓인 채 서울대 본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김종수 기자 <A href="mailto:jongsoo@hani.co.kr">jongsoo@hani.co.kr</A>
논문조작 사건으로 서울대 징계위에 회부된 황우석 교수가 17일 징계위에 출석하기 위해 보도진에 둘러쌓인 채 서울대 본관으로 들어가고 있다. 김종수 기자 jongsoo@hani.co.kr
‘황교수 연구용역 하청’ 등 조사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홍만표)은 17일 박기영(48) 전 청와대 과학기술보좌관을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박 전 보좌관을 상대로 2004년 줄기세포 논문에 기여한 사실이 없는데도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리고, 지난해 1월 발생한 줄기세포 오염사고를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은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황 교수에 대한 청와대의 전폭적인 지원에 박 전 보좌관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고있다. 검찰은 박 전 보좌관이 순천대 교수로 일하던 2001~2003년 황 교수한테서 연구 용역을 하청받은 과정도 주목하고 있다.

박 전 보좌관은 ‘형질 전환을 통한 광우병 내성소 개발의 사회적 영향평가’ 등 2건의 연구과제 비용으로 황 교수 쪽으로부터 2억5000만원을 지원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대 쪽은 “박 전 보좌관에게 지원된 연구비는 2억원”이라고 밝혀, 황 교수가 나머지 5000만원을 별도로 지원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