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노인·여성 자살 급증

등록 2006-08-08 19:26

동기는 염세·비판-병고-실연 순
8일 경찰청이 안명옥 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1~2005년 자살현황’ 자료를 보면, 지난해 1만401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하루 평균 자살자가 약 38명에 이르렀다.

특히 61살 이상 노인층 자살자는 2001년 2329명에서 2005년 4706명으로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노인층은 자살 최다 연령층이기도 하다. 여성 자살자는 2001년 3430명에서 지난해 4400명으로 28.3%(970명) 늘어나, 남성 자살자 증가율 8.6%(764명)와 견주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적으로는 남성 자살자 비율(70.7%)이 여성(29.3%)보다 높다.

자살 동기는 염세·비판 44%, 병고 24.4%, 치정·실연 8.8%, 가정불화 6.9%, 정신이상 6.3%, 빈곤 4.9%, 사업 실패 3.1% 차례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현재 정부의 자살예방대책 5개년 계획은 지나치게 원론적이고 뜬구름 잡기 식”이라며 “자살 예방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위해 자살예방기본법(가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창곤 기자 go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