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간접흡연’ 3부작 광고
복지부 ‘간접흡연’ 3부작 광고
“담배 연기, 참지 말고 ‘노’(No)라고 말하세요.”
보건복지부가 21일부터 비흡연자들이 간접흡연 피해에 대해 적극적인 거부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텔레비전 광고를 방영한다. 8월 말까지 공중파 방송 3사와 종합유선방송에서 방영될 금연 광고는 ‘담배는 보이지 않는 폭력입니다. 지금 말하세요’라는 광고 문구와 함께 비흡연자들에게 당당하고 적극적으로 흡연자의 흡연에 대해 거절 의사를 표현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담배=폭력’을 주제로 한 이번 광고는, ‘연기’ ‘가족’ ‘연인’으로 구성된 3부작이 차례로 방영된다. 복지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44%인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10년까지 30%대로 낮추기 위해 다양한 비가격 금연 정책을 펼쳐갈 계획이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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