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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담석증 합병증 남성이 심하다

등록 2005-04-12 16:41수정 2005-04-12 16:41

분당서울대병원 환자 674명 조사
여성은 발생 많지만 가벼운 만성

담석증은 여성에서 더 많이 발생하지만, 남성이 더 심각한 상태에서 진단받고 합병증도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한호성 교수팀은 1997~2002년 담석증으로 담낭절제 수술을 받은 환자 6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여성이 58%를 차지했지만, 담석이 있으면서 합병증을 동반한 급성 담낭염의 경우 남성이 57%로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반면 증상이 가벼운 만성 담낭염의 경우 여성이 62.6%로 남성의 37.4% 보다 1.7배 정도 많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외과 학술지인 <영국외과저널> 4월호 인터넷 판에 발표됐다.

한 교수는 “담석증이 남성에게 더 심각하게 발생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나 남성과 여성의 지방분포 차이도 한 원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담석증은 소화기 질환 가운데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질환의 한 가지로 담낭(쓸개)에 돌멩이가 생기는 것이다. 증상은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윗배의 불쾌감 또는 통증으로 나타나며, 특히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이런 증상이 잘 나타난다. 평소 아무런 증상이 없기도 하며, 이런 경우에는 특별히 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다.

김양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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