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최다 학교전염병 ‘감기’ 3월 기승

등록 2008-02-17 21:22

전염병 사유 학교 결석 현황
전염병 사유 학교 결석 현황
발생률 높아 주의 기울여야
가장 흔한 학교 전염병은 ‘감기’로, 개학·입학철인 3월 발생률이 급격히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17일 질병관리본부는 ‘2007년 학교 전염병 발생 현황’ 집계를 내고 “학교는 인구의 20%에 이르는 학생들이 단체생활을 하는 공간으로 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고, 감기와 결막염이 가장 흔하게 번진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49개 초·중·고등학교의 보건교사로부터 전염병 결석자 등을 매주 인터넷으로 보고받는 ‘학교전염병 표본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인플루엔자를 포함해 감기로 결석한 학생은 1천명당 43.2명이었고, 결막염은 26.7명이었다. 지난해에는 결막염이 특히 빈발해서 전년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이밖에 수두는 1천명당 4.5명, 유행성이하선염 1.7명, 폐렴 0.5명, 뇌막염(무균성 수막염) 0.2명 등이 빈발 전염병으로 나타났다. 고등학생은 결막염(38.9명), 중학생은 유행성이하선염(2.5명)의 발생 빈도가 다른 연령대보다 높았고, 초등학생은 감기(50.4명), 수두(7.2명), 폐렴(0.9명), 뇌막염(0.3명) 등이 두루 빈발해 전염병 위험에 쉽게 노출됐다.

계절적으로는 감기는 3∼4월, 폐렴은 3∼5월,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5∼6월, 뇌막염은 6∼7월, 결막염은 9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정세라 기자 seraj@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