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중국 광둥성 에이즈 등 성병 급속 확산

등록 2005-05-10 11:12수정 2005-05-10 11:12

중국 광둥성에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를 비롯한 성병 감염률이 급속히 높아지고 있다고 남방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신문은 관련 통계를 인용,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광둥성에서 모두 125만 명의 성병 환자가 발생, 전국 발생 건수의 20%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중 에이즈 감염자가 4만 명을 초과한 가운데 마약 복용자의 감염률과 감염자를 통해 전파되는 제2차 감염률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성 접촉을 통한 에이즈 감염자 수는 지난 5년 사이 10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매독이 임산부로부터 태아에게 전염된 사례는 1996년 2건에 불과하던 것이 2002년 113건, 2003년 160건으로 늘어났고 지난해에는 11월까지 259건으로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에이즈를 포함, 성병에 감염된 실제 환자 수는 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것보다 5배 이상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성 정부는 성병 예방ㆍ치료기구 설립, 관련 조례 제정 추진과 함께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성교육 강화에 나섰다.

http://blog.yonhapnews.co.kr/jeansap (베이징/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