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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신종플루 환자 6천184명…8일 정부대책회의

등록 2009-09-07 16:17

추석·수능대책 추진…지자체 158개 행사 취소·연기
신종플루 확진 환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긴장도도 높아지고 있다.

7일 행정안전부 재난위기상황실에 따르면 이날 현재 신종플루 확진 환자는 총 6천18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사망자는 4명, 뇌사상태 1명, 입원 21명이며,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전체 환자의 절반가량인 3천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8일 행안부 주관으로 중앙 행정부처와 16개 시ㆍ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신종플루 확산방지 방안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 방안 등을 협의한다.

앞서 정부는 전날 중앙부처 과장급 회의를 열어 신종플루 경보수준이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될 것에 대비한 부처별 비상대책을 수립키로 했으며, 추석 연휴와 수능 대비책도 세우기로 했다.

행안부는 신임 사무관을 포함해 고위정책과정 이수자 등의 외국연수를 무기 연기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 지자체에서는 신종플루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까지 가을 축제와 국제행사 등 158건을 취소, 연기, 축소했다. 사례별로는 취소 94건, 연기 17건, 축소 47건으로 파악됐다.

행안부 관계자는 "국제행사는 대부분 취소되고 국내행사는 연기되거나 규모가 많이 축소되는 경향이다"며 "행사 취소 건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 3일 전국 지자체에 연인원 1천명 이상이 참석하고 이틀 이상 계속되는 행사는 원칙적으로 취소하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행사를 연기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라는 내용의 지침을 보냈다.

문성규 기자 moonsk@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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