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플루 감염 사망자가 8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강원지역 학생 감염자가 270명을 넘어섰다.
강원도교육청은 16일 신종플루 감염 학생 최종 집계결과 강릉 주문진중 5명을 비롯해 강릉정보공고, 인제초교 각각 3명, 철원 신철원고 1명 등 6개 지역 14개교에서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학생 감염자는 6개 유치원 8명, 42개 초교 82명, 29개 중학교 83명, 30개 고교 103명 등 107개교 276명으로 늘었으며 187명이 완치되고 44개교 89명이 치료 중이다.
또 횡성 성남초교가 15~17일 휴교하는 등 지난달 2학기 개학 이후 휴교를 한 곳은 유치원 2곳, 초교 9곳, 중학교 10곳, 고교 11곳 등 32곳이다.
임보연 기자 limbo@yna.co.kr (춘천=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