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충주 사망 20대 여성 신종플루 확진

등록 2009-10-30 11:41

충북 충주에서 지난 29일 오전 4시40분께 신종플루 의심증상 악화로 숨진 20대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충주시 보건당국은 30일 "이 여성이 숨지기 전인 지난 27일 의뢰했던 신종플루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신종플루 의심증상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고위험군에 속하는 병력사항이 전혀 없는 건강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부검 및 역학조사 결과를 총체적으로 판단해 봐야 이 여성의 사망 원인이 신종플루 감염에 따른 것인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플루 의심증상으로 타미플루를 처방받아 복용하기도 했던 이 여성은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이 심해지며 입원했으나 11시간 만인 29일 오전 4시40분께 숨졌다.

이에 따라 시는 의료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의사.간호사 인력 충원 방안, 신종플루 환자 및 사망자 발생 시 신속한 신고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시내 모든 학교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상대로 철저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개인위생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노승혁 기자 nsh@yna.co.kr (충주=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