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인플루엔자 A’(신종 플루) 유행과 관련한 전염병 위기단계가 11일부터 최고 수준인 ‘심각’에서 한 단계 낮아진 ‘경계’로 조정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0일 “인플루엔자 유행지수가 11월 마지막 주 28.32에서 지난주 22.36으로 줄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항바이러스제 투약 건수도 줄고 신종 플루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는 등 치료 거점병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대응체계가 갖춰져 위기단계를 낮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위기단계는 지난달 3일 ‘심각’으로 격상된 뒤 37일 만에 ‘경계’로 회복됐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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