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A(H1/N1.신종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나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4일 "경기와 경북의 양돈농가 5곳에서 신종플루에 감염된 돼지가 발견돼 이동 제한과 격리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사람이 아닌 돼지가 신종플루에 걸린 사례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번에 신종플루 감염 돼지가 나온 농장은 경기 양주의 양돈농장 1곳, 김천 2곳, 구미 2곳 등이다.
또 지난달 11일 수입된 캐나다산(産) 종돈(씨돼지) 6마리도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 (서울=연합뉴스)
관련기사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