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8.5차례 손을 씻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질병관리본부가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최영희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9 손씻기 실태 및 인식도 조사 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루 평균 8.5차례 손을 씻어, 2008년의 7.1차례보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8월 전국의 14살 이상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설문조사에서 파악한 것이다. 조사 결과를 보면, 성별로는 여성이 하루 평균 9.9차례로 남성(7차례)보다 자주 손을 씻었다.
김양중 의료전문기자 himtra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