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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좀 심심하게 살자

등록 2005-06-07 17:47수정 2005-06-07 17:47


담배끊고 술 줄이고 유산소운동 자주하길

고혈압은 중년 이후의 주요 사망원인인 심장병, 뇌졸중 등의 원인 제공자다. 일반적으로 45살 이상 남녀의 30%가량이 고혈압 증세를 보이며, 나이가 들면서 발생빈도가 크게 증가해 70대에서는 50~60%가 이 질병을 갖고 있다.

임 교수는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다섯 가지 바른 생활습관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간편한 유산소 운동을 즐겨라 고혈압 환자에게는 역도, 턱걸이, 팔굽혀 펴기 등 강한 힘을 필요로 하는 무산소운동 보다는 걷기, 조깅, 자건거타기, 수영, 줄넘기 등 유산소운동이 효과적이다. 운동 강도는 최대 능력의 40~60%가 적당하고, 초기에는 14~45분 정도 하다가 차츰 적응이 되면 1시간 정도까지 늘린다.

담배를 끊어라 과도한 흡연은 혈액응고, 혈중지질의 변화, 세동맥 확장의 감소 등 심혈관계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고혈압 환자가 흡연을 하면 아무리 혈압을 잘 조절하더라도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절주를 명심하라 알코올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가고 혈압 약에 대한 저항성이 높아진다. 일반적으로 알코올을 하루 30㎖(소주 3잔) 이상 섭취하면 경증 고혈압의 빈도가 3~4배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만에서 탈출하라 체중이 늘면 고혈압의 위험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합병증도 유발되기 쉽다. 특히 복부비만은 당지질대사 장애나 혈관벽이 비대해지는 동맥경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체중을 1㎏ 줄이면 혈압이 1.6~1.3mmHg 떨어진다.

싱겁게 먹어라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하루 소금 섭취를 6g 이하로 줄여야 한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3분의1이 염분을 조금만 섭취해도 혈압이 높아지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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