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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19일부터 누구나 신종플루 백신접종 가능

등록 2010-02-19 11:52수정 2010-02-19 14:09

하락세 지속…백신 미접종 고위험군 중심 유행 가능성
외국 국적자를 포함 국내 거주자는 누구나 신종플루 예방접종이 가능해졌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 10일부터 교사, 국가기반시설 종사자, 50세 이상 고령자를 신종플루 예방접종 대상자로 추가한데 이어 19일부터 국내 거주자 누구나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접종 전에 위탁의료기관(nip.cdc.go.kr, ☎1577-1280, 1588-3790 등을 통해 확인)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백신값을 제외한 접종비 1만5천원을 부담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국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 국적자도 일반 국민과 마찬가지로 이날부터 위탁의료 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한편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주(2월7∼13일) 인플루엔자 유사환자 분율(ILI.표본감시기관 외래 환자 1천명당 독감 유사환자수)은 3.94명으로 전주 대비 14.9% 감소하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계절독감 유행 수준(2.6명) 이상으로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

특히 신종플루 양성사례가 하루 평균 500건 이상 발견되고 있으며 고령자 등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사망사례가 지난주 6건이 추가되기도 했다. 현재 신종플루 관련 사망자는 모두 236명에 이른다.

대책본부는 다음달초 각급 학교 개학 이후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않은 집단을 중심으로 소규모 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며 고위험군 및 추가접종 대상자에게 이달내에 접종을 마치도록 권고했다.


대책본부 관계자는 "비록 소규모 유행이라 하더라도 만성질환자, 65세 이상 노인 및 임신부 등 신종플루 고위험군에서는 중증 및 사망자 발생이 늘어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대책본부는 16일 현재 계획 대비 신종플루 백신접종률은 61.4%(1천341만3천명)으로 이중 고위험군인 임신부(30.3%), 만성질환자(22.9%), 사회복지시설 생활자(33.9%) 집단이 낮은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정주호 기자 jooh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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