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리병원 "목디스크 64% 엉뚱한 부위에 통증"
목디스크 환자 중 상당수가 통증 부위를 제대로 알지 못해 애를 먹는 것으로 조사됐다.
목이 아프면 목디스크일 것이라는 추측과 달리 환자가 느끼는 통증 부위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척추관절전문 나누리병원(대표원장 장일태)은 2008~2009년 사이 목디스크 수술을 받은 환자 625명을 조사한 결과, 수술 전 어깨와 팔이 아팠다는 사람이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손과 등, 머리가 아팠다는 사람도 각각 7%, 4%, 6%로 집계됐다.
인천 나누리병원 이동걸 원장은 "이처럼 목디스크 증상이 목이 아닌 팔이나 등에서 나타나는 이유는 팔이나 어깨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신경이 목에 몰려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원인이 목디스크임에도 불구하고 손과 팔에 힘이 빠지는 경우 뇌졸중으로 오인해 뇌 검사를 받는 환자들이 많다"며 "증상이 계속되는데도 원인을 몰라 엉뚱한 치료를 받으며, 병을 키우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상당수의 목 디스크 환자들이 수술 전 어깨나 팔, 손 등 여러 부위에 나타나는 통증을 잘못 해석해 다양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물리치료가 40%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침·한약·뜸 등의 한방치료를 받은 환자도 30%나 됐다. 이밖에 약물치료 23%, 지압 4%, 교정 3% 등을 차지했다.
또한 목디스크 수술 환자 중 63%(235명)가 40~50대 남성인 점도 특징이었다. 나누리병원 임재현 의무원장은 "오랜시간 컴퓨터 앞에 앉아 일하는 사무직 종사자나 고개를 숙이고 조립을 하는 등의 일을 하는 40~50대 제조업 종사자에게 목디스크가 많이 발생한다"면서 "목을 앞으로 쭉 내밀고 잘못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 일을 하면, 척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서서히 밀려나와 척추관 사이를 통과하는 신경을 자극하면서 목디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목디스크를 예방하려면 컴퓨터 모니터 높이를 눈높이에 맞춰 귀와 어깨가 일직선이 되도록 하고, 장시간 모니터를 보는 자세는 목근육의 경직을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스트레칭을 틈틈이 해야 한다고 임 원장은 권고했다. http://blog.yonhapnews.co.kr/scoopkim 김길원 기자 bio@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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