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당뇨약 아반디아 심장 부작용 주의”

등록 2010-03-03 07:04

식약청 안전성 서한 배포
해외에서 일부 당뇨병치료제의 심혈관 부작용 가능성이 거듭 제기되자 보건당국이 심장질환자의 당뇨병치료제 선택에 주의를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아반디아' 등 로시글리타존 성분 당뇨병치료제의 심장 부작용 위험과 관련 심부전 환자에게 사용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의약품 안전성 서한을 전문가 단체에 최근 배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서한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로시글리타존 성분의 심혈관 안전성 평가를 진행 중인 가운데 현지 일부 전문가들이 부작용 위험을 이유로 퇴출을 권고한 사실이 알려진 데 따른 것이다.

FDA는 오는 7월 최종 안전성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07년에도 미국 연구팀이 기존 연구결과를 종합분석(메타분석)한 결과 아반디아가 울혈성 심부전 발생 위험을 높이거나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당시 이런 보고에 따라 중증 심부전 환자를 이 약의 투여금기 대상에 포함시키는 등 안전성 경고를 강화한 바 있다.

식약청은 "해외 안전성 논란을 계기로 로시글리타존 성분 당뇨병치료제의 허가사항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거듭 당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에 유통 중인 로시글리타존 성분의 당뇨병치료제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아반디아'와 '아반다릴', '아반다메트', 사노피아벤티스의 '아마반', 유한양행의 '로시타존' 등이 있다.


하채림 기자 tree@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