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의료·건강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동맥경화 혈관세포 분석기술 개발

등록 2010-03-19 08:59

동맥경화 혈관 내 숨어있는 지방을 나노(10억분의 1) 수준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측정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미래융합기술부 나노바이오융합연구단 김세화 박사팀은 동맥경화 혈관 내 지방을 3차원으로 형상화하고 화학성분을 동시에 분석할 수 있는 심혈관 조직검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염색 현미경 진단방법으로는 관찰하기 힘든 세포 수준의 발병 초기 단계부터 지방축적 과정으로 인한 심화단계인 지방고형물 형태까지의 과정을 3차원으로 관찰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를 통해 동맥경화의 대표적 치료제인 스타틴(statin)에 의해 유화되는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성과는 심혈관계 학술지인 '임팩트 팩터(Impact factor)'의 온라인판 18일자에 게재됐으며 연구팀은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연구팀 관계자는 "비만 치료제의 신약 스크린 기술을 개발하고 실시간 생체 적용을 위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이 기술이 활성화 되면 전염된 부위를 직접 찾아가 약물을 투여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상황이 앞당겨 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윤덕 기자 cobra@yna.co.kr (대전=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