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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적절한 체중 감량으로도 고혈압 막는다

등록 2005-06-22 15:03수정 2005-06-22 15:03

체중 6.8㎏ 이상을 줄인 과체중 중년, 노년층은 장기간에 걸친 고혈압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서가 21일 나왔다.

미국 보스턴 의대의 린 무어가 이끄는 연구팀은 혈압에 대한 체중감량의 효과는잘 알려져 있으나 체중 감량으로 정상 혈압인 성인이 고혈압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장기적 결과를 살펴본 연구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지난 1948년부터 2년마다 참가자들에게 검진을 실시한 `프레이밍햄 연구'의 자료 중 질환은 없으나 과체중인 30∼49세 성인 623명과 50∼65세 605명에 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은 이후 4년간 체중을 유지하거나 감량했다.

기준 체중을 측정한 지 8년 후몸무게를 6.8㎏ 이상 줄인 30∼49세 성인들은 고혈압 발생 위험이 21% 줄어들었으며50∼65세는 29%까지 감소했다.

1.8㎏ 정도의 꾸준한 감량에도 30∼49세가 22%, 50∼65세가 26%씩 고혈압 위험을 줄였다.

연구팀은 또한 "체중이 다시 늘어나는 것이 고혈압에 반대의 효과를 가져온다는증거는 없다"면서 이번 연구 결과로 볼 때 몇년간이라도 몸무게를 줄이면 생리적으로 긍정적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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