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협 “정부는 헌재판결 이행하라” 31일 오전 외교통상부가 있는 서울 종로구 도렴동 정부중앙청사 별관 앞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 나눔의 집 등 시민단체가 개최한 기자회견에 참석한 길원옥(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씨가 눈을 감은 채 참가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전날 나온 헌법재판소의 ‘일본군 위안부 방치는 위헌’이라는 결정을 계기로 열린 이날 회견에서 이들 단체는 “군 위안부 피해자 109명 가운데 48명이 이미 세상을 떠났다”며 정부에 조속한 조처를 촉구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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