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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의료·건강

비만, 직장사무실에서 시작된다

등록 2005-07-22 10:01수정 2005-07-22 10:02

직장에서 앉아서 일하는 시간이 많은 사람일수록 과체중이나 비만일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스랜드 대학의 케리 머머리 박사는 미국의 의학전문지 '예방의학 저널' 8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정규근로자 약 1천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하루 6시간이상 앉아서 일하는 사람은 직장에서 앉아있는 시간이 45분이하인 사람에 비해 과체중이나 비만일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헬스데이 뉴스가 21일 보도했다.

머머리 박사는 앉아서 일하는 시간 상위그룹은 하위그룹에 비해 과체중 또는 비만일 가능성이 평균 68%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연관성은 특히 남성들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앉아서 일하는 시간은 하루 평균 3시간, 25%는 6시간이 넘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하루 평균 209분, 여성이 189분으로 여성이 20분 적었는데 이 20분이 중요한 의미가 있는지, 여성은 앉아서 일하는 시간과 과체중-비만사이의 연관성이 별로 크지 않았다.

조사대상자들은 남성 60%, 여성 45%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었다.

머머리 박사는 이 조사결과는 직장인들의 사무실 근무가 과체중 또는 비만의 중요한 위험요인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과체중과 비만에 의한 만성질환이 가져오는 시간과 생산성 손실을 감안할 때 기업경영자들은 직원들에게 운동이나 몸을 움직일 시간을 주는 것이 기업운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머머리 박사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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